CNN "선박 국적 바꾸기, 돈 있으면 15분만에 가능"
2019-07-28 전 세계 선박의 약 40%가 파나마,라이베리아, 마셜제도에 등록 미국 정부가 해상에서 자행되는 대북 불법 환적에 감시 및 적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선박의 국적, 즉 선적을 세탁하는 것이 매우 쉽게 이뤄지고 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적 세탁은 사실 해운업계에서 이미 널리 행해지고 있다. 최근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에 의해 억류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는 영국 국기를 내걸기는 해도 소유주는 스웨덴 회사이고, 23명의 선원들은 3개국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러시아, 라트비아, 필리핀, 인도 등 국적자들이다. CNN은 스테나 임페로 호를 예로 들면서, 국제해운업계의 위와같은 혼란스런 국적 문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박 소유주는 불과 몇분만에 선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