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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가 학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파괴돼 멸종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해양생태계연구프로그램(IPOS)’가 보고서에서 해양생태계의 파괴속도와 정도가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심각해 “인류역사상 유례없는 멸종단계에 진입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0일 BBC, 가디언지 등이 보도했다. IPOS는 이르면 이번 주중 보고서를 유엔에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IPOS에 따르면 전세계 해양의 산호초 3/4는 이미 심각하게 파괴된 상태로 나타났다. 어류 역시 인간의 어로활동으로 시간당 9000∼1만t씩 줄어드는 것을 포함해 해수온도 상승 및 산성화 등으로 인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보고서는 해양생태계 파괴 정도에 ‘충격적’이란 표현을 동원하면서,가장 큰 파괴 원인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 과다한 어로활동, 오염 등을 지적했다. 



IPOS 연구책임자인 알렉스 로저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BBC와 인터뷰에서 “ 인간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매우 심각하다는 점에 학자들이 모두 놀라움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백년전만해도 상상조차 못했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지금 전지구적 멸종에 직면해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앨프리드 웨지너 극지 및 해양연구소’의 젤 비지마 박사 역시 “ CO2에 의한 해양산성화가 지난 5500만년동안 진행됐던 것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면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파괴는 이제 더이상 우연한 현상으로만 볼 수없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해양생물연구센서스’에서도 위기에 처한 해양생태계의 현실이 드러난 바있다. 80개국 과학자 2700명이 10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를 담은 이 센서스는 해양생물 개체수가 약 10년전보다 90%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긴흰수염고래, 바다거북, 앨버트로스 등 바다새 일부가 멸종될 상황에 놓여있는 것은 물론이고 식물성 플랑크톤 수도 크게 감소했다.  황새치 등 일부 어류는 크기가 예전에 비해 훨씬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생물이 과연 공룡처럼 지구상에서 과연 완전히 사라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소 다르다. 지구 생명체는 지금까지 5차례의 대멸종을 경험했다. 1차 멸종은 약 4억 9000만년전 캄브리아기와 오르도비스기에 발생해 해양생물 약 60%가 사라졌고, 가장 최근인 약 6500만년전 백악기말에는 운석충돌로 인해 5차 멸종이 일어나 지구상에서 공룡들이 사라지고 포유류가 등장하게 됐다. BBC는 IPOS가 6차 대멸종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나타내면서도, 획기적인 CO2 감축조치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양생태계의 파괴가 겉잡을 수없을 정도로 진행될 것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Posted by bluefox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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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quaplanetstory.com aquaplanet 2014.02.04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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