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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전 美소설, 코로나19 예견?..."우한 군실험실서 바이러스 만들어"

'중국에서 시작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의 발원지는 후베이성 우한. 바이러스에는 '우한-400'이란 이름이 붙는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사태를 예견한 듯한 30여년전의 스릴러소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작품은 1981년 출간된 '어둠의 눈(The Eyes of Darkness)'. 작가는 미국의 대표적인 스릴러 베스트셀러 작가로 꼽히는 딘 쿤츠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코로나19설을 기막히게 예견한 소설 '어둠의 눈'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로 전염병 확산을 다룬 많은 소설과 영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중 '어둠의 눈'은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중국 우한..

워싱턴포스트 "블랙리스트 이겨낸 '기생충'...韓민주주의 승리"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을 "한국 민주주의의 승리"로 평가했다. 10일 (현지시간) WP은 오피니언 면에 게재한 네이선 박의 칼럼을 통해, 봉준호 감독은 물론 송강호가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랐었다면서, 블랙리스트가 계속됐더라면 '기생충'은 오늘날 빛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 영화는 민주주의의 승리라는 것이다. 네이선 박은 워싱턴DC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이다. 지난해 2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서 발간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백서(백서)'에는 과거 국정원 개혁위원회(개혁위) 자료를 토대로 국정원이 2009년 문화·예술인, 연예인 등에 대한 압박 활동을 펼쳤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