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미국 기자가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당했다. 이번에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다. 그는 타임과 포린 폴리시 등에 글을 기고해온 프리랜서로, 지난해 8월 시리아 알레포에서 IS에 납치된 후 행방이 묘연했다.IS는 지난 8월 19일에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데 이어 , 약 2주만에 또다시 미국인 기자 소트로프로 추정되는 인물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영국인 인질 데이비드 헤인즈를 카메라 앞에 끌고 나와, "다음에는 이 사람"이라고 협박했다. 헤인즈는 영국의 구호기구인 '비폭력평화군(Nonviolent Peaceforce)' 소속의 활동가로 알려져있다. 군인 출신인 그는 크로아티아, 남수단 등에서 비정부기구 소속으로 활동해왔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