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영화상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우선 오는 15일 골든글로브 영화상 시상식이 예정돼있고, 2월 26일에는 하일라이트격인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최근 전미영화평론가협회는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콜리아'에 최우수 작품상, '트리 오브 라이프'의 테렌스 맬릭에게는 최우수 감독상을 안겨줬습니다. 지난해말 LA영화평론가협회는 '시'의 윤정희씨에게 여우주연상을 수여했고요. 국내 언론사들이 별로 기사를 많이 취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양대 평론가협회인 LA영화평론가협회가 지난해 한국 여배우 김혜자(마더)에 이어 또다시 윤정희씨에게 여우주연상을 준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영화상 시즌을 맞아, 주목받는 두 배우가 있습니다. 배우의 이름은 우기(Uggie)와 코스모(Cosmo). 한번도 들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