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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현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95년 7월 유엔 안전지대인 스레브레니차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사건 20주년(7월 11일)을 앞두고,18일 세르비아 검찰이 학살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7명을 전격 체포했다.
 

세르비아가 내전이 끝난 후 자국에 숨어있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정치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와 민병대 사령관 라트코 믈라디치를 체포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유고전범재판소(ICTY)에 넘긴 적은 있지만,스레브레니차 학살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들을 체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4년 ICTY는 이 사건을 인종학살로 규정해 관련자들에게 국제 수배 영장을 발부한 상태이다. 보스니아 내전에 개입했던 세르비아는 한때 국제사회로부터 전쟁범죄 단죄에 소극적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유럽연합(EU)가입을 앞두고 전범자 추적과 체포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라디미르 부크체비치 수석검사는 1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세르비아 내 여러 곳에서 오늘 새벽 동시다발로 체포 작전을 벌였다"면서 "당초 8명을 체포하려고 했는데 1명은 놓쳤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체포된 전범 용의자 7명의 신원에 대해 "내전 당시 보스니아 내 세르비아계 경찰 특수부대원들"이라고 밝혔다. 부수석 검사 브루노 베카리치는 "세르비아가 이제야 과거를 직시할 수있게 됐다"면서 "세르비아 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에 은둔하고 있는 또다른 전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민간인 학살로 기록된 스레브레니차 사건은 믈라디치가 이끄는 세르비아계 민병대가 유엔 안전지대인 스레브레니차에 난입, 보스니아계 이슬람 신도 주민 약 8000명을 집단살해한 만행을 가르킨다. 이번에 체포된 7명은 스레브레니차의 남성 주민 약 1000명을 창고로 끌고 가 총을 난사하고 폭탄을 터트려 몰살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네델코 밀리드라고비치는 ‘도살자 네조’로 불렸을 만큼 악명높은 인물이다.



체포된 7명이 ICTY로  넘겨지는 것인지, 아니면 세르비아 또는 보스니아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만약 세르비아에서 재판이 진행될 경우, 과연 이들이 어떤 처벌을 받느냐에 따라 세르비아 정부와 사법당국의 과거사 청산 의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세르비아의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대통령은 보스니아 TV에 출연, "스레브레니차에서 세르비아인이 저지른 범죄를 용서해 달라고 이 자리에서 무릎 꿇고 빌겠다"며 "누가 범죄를 저질렀든 우리나라와 국민을 대표해 사과한다"고 용서를 구했다.

Posted by bluefox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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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talgi21.khan.kr 딸기21 2015.03.20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에 탈자 생겼어요... ㅋㅋㅋ

  2. Favicon of http://bluemovie.tistory.com bluefox61 2015.03.23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단어 비주얼이 좀 짧다 싶더니.. 탱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