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퍼붓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은 문화계와 미디어 지원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내셔널옵저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 19로 인한 광고수익 격감에 시달리고 있는 미디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캐나다달러(약258억원) 규모의 공익캠페인 광고를 집행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또 코로나 19가 터지기 이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신문사들에게는 세제 혜택도 추가로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취재진에 "지금은 캐나다 국민들이 최신 뉴스와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저널리스트들이 이런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