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은 이른바 기업형 슈퍼와 대형마트 강제휴무 조치가 취해진 날이었습니다. 전통시장과 소형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이 제도의 실효성 문제를 둘러싸고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인들 입장에선 강제휴무로 충분치않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어느새 우리 일상에 깊숙히 들어온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없게 돼 느끼는 불편과 불만이 큰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살다보니 아무래도 주변에 전통시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장을 많이 보는 경우도 거의 없어, 대형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것도 아니지요. 그러다 보니 대형마트 강제휴무 논란을 피부로 실감하는 편은 아닙니다. 오늘(25일) 비오는 오후, 회사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모처럼 산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