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이래 중국으로부터 온 최고의 수입품!”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에서 출연한 중국의 국민배우 공리(41)를 최근 이렇게 격찬했다.뉘늦게 공리를 발견한 미국 영화계가 그의 탁월한 연기력에 매료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해말 ‘연기를 살아있는 예술로 승화시킨 배우 6명’을 특집으로 다루면서 ,유일한 동양배우로 공리를 꼽기도 했다. 타임지의 영화평론가 리처드 콜리스는 에서 공리가 보여준 하츠모모 연기를 “베티 데이비스 이후 최고의 악녀”로 극찬했다. 지난 96년 싱가폴 담배재벌과 결혼한 이후 전성기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던 공리가 최근들어 할리우드 화제작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마흔에 접어들면서 그의 연기는 때보다도 오히려 더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선이 살아나는 연기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