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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장,노년 관객들이 미국 영화업계에서  ‘틈새 시장’으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기사에서 “지금까지 50,60,70대 관객은 할리우드에게 ‘보이지않는 존재’에 불과했다”면서 “하지만 이 관객층을 겨냥한 몇몇 작품들이 당초 우려를 깨고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중노년층 시장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작품이 ‘수전을 찾아서’로 잘 알려진 수전 세이들먼 감독의 2005년도 신작 ‘보이톤 비치 클럽’. 플로리다주 노인 요양소를 무대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인 이 작품은 탄탄한 내용에다 다이앤 키튼 등 극중 캐릭터들과 같은 나이대의 60대 배우들의 좋은 연기에 힘입어, 노년층 거주자가 많은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서 ‘다빈치 코드’를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제작자와 배급업자들로부터 찬밥취급 당하는 설움을 겪었던 ‘보이톤 비치 클럽’은 오는 몇몇 지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8월 4일부터 미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런던의 하숙집에 입주한 한 할머니에 비친 세상을 그려낸 조앤 플로라이트 주연의 영국영화 ‘클레어몬트의 팰프리 부인’, 노인 오토바이광을 소재로 한 앤소니 홉킨스 주연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2차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극장 유지를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쥬디 덴치 , 밥 호스키스 주연의 ‘헨더슨 부인 제공’등도 미국에서 비교적 좋은 흥행성적을 거뒀다. 

영국 성격파배우 매기 스미스가 노년의 집사로 등장하는 ‘키핑 맘(Keeping Mum)’은 오는 9월 15일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인데, 이 작품 역시 장,노년층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세이들먼 감독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0대인 나는 매주 최소 한번, 70대인 어머니는 일주일에 두번 극장에 영화를 보러간다. 하지만 16세된 내 아들은 인터넷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느라 극장에는 거의 가지 않는다”면서 , “50대 이상 관객층의 파워를 영화계가 지나치게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영화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미국의 전체 영화관객에서 50대 이상 관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1.3%. 지난해에는 23.9%로 늘어났다. 이처럼 과거 세대에 비해 경제력을 갖춘 장, 노년층의 영화관람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이들을 겨냥한 작품제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전망했다.   

Posted by bluefox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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