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원 시대에 레코드가 부활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뉴스위크 등은 최근 기사에서 영국과 미국에서 지난해 레코드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50% 넘게 늘어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컴팩트디스트는 물론이고 음원 다운로드조차 스트리밍에 밀리고 있는 판국에,턴테이블의 바늘로 음악을 듣는 지름 30cm의 LP 레코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레코드의 르네상스(부활)이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에서 약 100만 장의 LP레코드가 팔렸다. 1996년 이후 18년 내 최고 실적이다. 영국에서도 지난해 약 129만 장의 LP레코드가 팔려 20년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4월까지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69%나 늘었다.싱글 레코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