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독일,프랑스 정상들이 12일 극적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휴전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과연 이번에는 휴전합의가 순로롭게 이행될지에 대해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성명을 통해 "오늘 휴전 합의의 진정성은 당사자들이 합의 내용을 얼마나 그리고 명백하게 이행하느냐에 달렸다"면서 "특히 러시아는 반군에 대한 지원중단과 더불어 러시아 군대 및 장비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역시 성명에서 "러시아와 분리주의 반군의 진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말이 아닌 행동"이라면서 "지난해 9월 민스크협정과 이번 합의가 충실히 이행된 이후 대러시아 제재 철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어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