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토록 싫다면 다시 오지 않겠다. 보수당 정부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스코틀랜드가 영국을 떠난다면, 다시는 되돌릴 수없는 영원한 이별이자 고통스런 이혼이 될 것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총리가 위기감을 조장하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 캐머런이 다음 번 스코틀랜드에 올 때에는 500만 명의 스코틀랜드 국민과 이혼합의서 세목에 합의해야 할 것이다."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18일 치러지는 역사적인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영국 정부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부동표를 잡기 위해 막판 불꽃 경쟁을 벌였다. 캐머런 총리는 15일 투표 전 마지막으로 스코틀랜드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애버딘을 방문해 자신과 보수당 정권의 미래까지 거론하며 분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