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스푸트니크를 또 쏘아 올렸다. 인공위성이 아니라 ,이번에는 국영 뉴스 매체다. 스푸트니크는 지난 10일부터 웹사이트(http://sputniknews.com)를 통해 영문 텍스트 기사와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본사 격인 로시야 세고드냐의 드미트리 키셀료프 대표에 따르면, 스푸트니크는 "전 세계가 요구하고 있는 대안의 시각과 해석을 제공"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만든 언론이다. 그는 " 세계가 단극(uni-polar)의 관점에 피곤해하고 있다"면서 다채롭고 다양한 관점의 뉴스를 글로벌 독자와 청취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단극의 관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온 세상이 다 안다. 러시아 정부가 새 매체의 이름을 굳이 스푸트니크로 택한 데에는, 57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