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오후 6시) 에 발표되기에 앞서, 영국의 도박사이트 패디파워스와 윌리엄힐이 모두 프란치스코 교황을 1순위 후보로 꼽았다고 AP통신, 워싱턴포스트 등이 9일 보도했다. 교황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대화를 촉구해온데다가 현대사회의 물질주의에 대한 비판, 난민과 빈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교황이란 직책 상 평화상을 받는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과 즉위한지 18개월 밖에 되지 않아 아직 평가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교황의 뒤를 바짝 뒤좇고 있는 유력후보들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사찰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전쟁금지를 명기한 일본헌법 9조(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