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올 가을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왜 그럴까? 현재 미국에서는 로 아카데미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폴 해지스의 신작 등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이라크 관련 영화들이 줄잡아 10여편이 이른다. 과거에는 전쟁영화들이 종전후 상당기간이 흐른 다음에야 객관적인 시각에서 제작됐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등은 모두 전쟁이 끝난후 만들어졌다.이에 비해 이라크 소재 영화들은 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중에 제작, 개봉된다는 점에서 미국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라크전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이들 영화들은 미국 대선정국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엘라의 계곡 오는 9월 1..